학회 홍영숙 이사께서 캐나다 방문 중에 참석하셨던 내러티브 학회에 관한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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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의 정식명은 An Academic Homeplace: An International Community in Teacher Education Conference로 Dr. Jean Clandinin 교수님이 중심이 되셔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교수님의 제자들이 주참석자들이 되어 진행된 소규모 컨퍼런스입니다. 지난 2006년, Jean 교수님이  알버타대학의 Center for Research for Teacher Education and Development(CRTED: 내러티브 탐구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기관으로 Jean교수님이 만드셨습니다.) 의 Director로 계실 때(작년부터 Dr. Janice Huber라는 제자가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Academic Homeplace학회를 개최하였고, 올해가 두번 째입니다. 첨부하는 프로그램 leaflet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최횟수를 누적하여 기록하지도 않고 저널발행도 하지 않습니다. 올해에도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알버타 대학에서 열렸고, 진행형식도 예년과 같았습니다. 18일 저녁 Homecoming reception이 있었고 19일과 20일에 걸쳐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개의 room session으로 나누어 전체 참여자가 모두 돌아가며 발표를 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서의 발표에는 power point의 사용이 허용! 되지 않으며, 라운드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신의 리서치에 관해서건, 삶의 이야기에 관해서건, 어떠한 주제의 제한없이 story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스토리가 살아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Gathring 시간을 가졌는데 둥글게 둘러앉을 수 있는 강당에 모두 모여 앉아 내러티브연구자로서의 소회, 컨퍼런스참가에 대한 감회, 동료의 근황에 대한 소개 등등을 한 명도 빠짐없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야기에 공유에는 늘 눈물과 웃음이 함께 하지요. 여기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마쳤습니다.
 
쓰면서 학회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좋았습니다.^^
 
홍영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