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연구: 열다섯 가지 접근  (김영천, 이현철 편) 아카데미프레스

소개글

우리나라에서 질적연구방법론의 전통을 전문적으로 소개한 것은 John W. Creswell의 번역서이지만 질적연구방법론을 다섯 가지만으로 한정하고 있어 질적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자로서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한다.

이 책에서는 질적연구가 다양한 전통들 속에서 얼마나 풍성하게 발전과 심화되고 있는가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 널리 인정되고 있는 열다섯 가지의 질적연구의 전통들을 각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들이 하나씩 책임지고 집필을 해주셨다.

 이 책은 질적연구의 개론 다음의 수업과 연구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나아가 비서구의 절적연구 분야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는 한국의 질적연구가 더 심도 있게 자리잡기를 희망한다. 나아가 우리의 현상과 경험들을 질적연구의 다양한 전통의 적용을 통하여 우리에게 깊게 깔려 있는 연구활동과 지식생산의 식민화로부터 우리를 더욱 자유롭게 하고 해방시키기를 기대한다.